우공(友空) 2010. 1. 31. 01:32

배양토2
2007.10.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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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토와 비료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흙을 혼합해 만든 재배용 흙을 배양토라고 한다. 배양토는 화초재배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화초의 종류마다 그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는 흙의 성질은 각기 틀리다. 그러므로 배양토를 만들 때는 화초의 종류에 맞추어 기본이 되는 밭흙에 부엽토를 주로 하여 입자가 굵은 강모래 또는 시판용 가는 마사. 입자가 가는 바크, 피트모스, 질석, 버미큘라이트 등의 여러 가지 성질의 흙을 적당량 섞어 주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배양토의 조건은 거름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흙으로서 물을 주면 적당량의 물을 제외한 여분의 물이 잘 빠져나가고 습기를 지니고 있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 또한 흙 속으로의 공기의 드나듬이 좋고 병균이나 해충에 오염이 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물을 주고 난 후 질척해 지거나 마르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흙은 좋지 않은 흙이다
.

흙의 종류
.

1.
밭흙

배양토의 주재료가 되는 흙으로서 병균이나 해충의 알이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흙을 써야 한다
.

2.
부엽토

식물체가 쌓여 썩? ?만들어진 흙으로 자체적으로 많은 양의 거름기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도 습기를 지니는 성질이 좋다. 또한 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이 좋으므로 밭흙과 함께 배 합토를 만드는 주재료로 사용된다
.

3.
모래

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하므로 밭흙, 부엽토와 함께 배합토의 주재료로 쓰인 다. 미세한 입자의 모래나 바다모래보다는 입자가 굵은 강모래가 좋다
.

4.
가는마사

모래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래 대용으로 사용하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흙으 로서 입자가 가는 마사를 사용하면 좋다
.

5.
피트모스

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피트모스는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리 피트모스는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여 배양토를 만들 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피트모스의 토양산도는 pH 4-5이다
.


6.
코코낫가루

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 을 경우 피트모스와 마찬가지로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 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코코낫가루 또한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주고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 리 코코낫가루도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 여 배양토를 만들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

7.
질석(버미큘라이트
)
질석은 버미큘라이트라고도 하며 운모가루 모양을 하고 있는 인조 원예용 흙이다. 자체 적으로 거름성분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가벼우면서도 습기를 간직하는 성질이 아주 좋 고 무균 상태이므로 배양토에 섞어 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질석은 파종용토나 삽목 전용토에 쓰면 효과가 좋은데 질석만 단용으로 사용하거나 너무 과다하게 섞어 쓰게 될 경우 물을 줄 때 속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미 세한 입자보다는 입자가 굵은 것을 사용하여야 통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토양산도는 pH 6.5-7.2이다
.

8.
펄라이트

펄라이트는 흰색의 가벼운 인공 흙이다. 배양토를 만들 때 같이 섞어주면 물빠짐과 공기 의 드나듬이 좋아진다. 토양산도는 pH 7-! 7.5이다
.

9.
기타

-
바크

나무껍질 조각으로서 서양란이나 착생식물 종류들을 심는데 단용 재료로 쓴다
.

-
물이끼

풍란이나 석곡 등과 같이 공기 중에 뿌리를 노출시키고 자라는 착생식물을 심을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로서 오래도록 수분을 지니면서도 공기를 잘 통하도록 해준다
.

-
헤고 판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고사리과의 헤고나무 둥치를 재단하여 만든 것으로서 보습성이 뛰어나다. 호접란과 같은 착생식물들을 붙여서 기르는데 사용한다
.

-
난석

미세한 공기구멍들을 아주 많이 지닌 화산석의 종류로 가벼우면서도 물을 지니는 성질 과 공기의 드나듬이 탁월하므로 특히 동양란 종류의 배양에 전용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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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산도와 식물의 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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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의 산도는 식물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나라 밭흙의 토양산도는 보통 ph5.5-6.0정도로 그 자체로서 식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배양토를 계속 해서 사용하게 될 경우 흙이 산성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산성흙에서 잘 자라지 않 는 식물은 적당한 양의 석회를 살포하여 중화시켜 주어야 한다
.!

1.
강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강산성(ph 5-6)흙을 좋아? ?화초들에는 아잘레아, 네프롤레피스, 치자나무, 베고니아, 아 디안텀 등이 있다
.

2.
약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약산성(pH6-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제라늄, 시클라멘, 포인세치아, 카네이션, 백합등 이 있다
.

3.
중성흙을 좋아하는 화초

중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백일홍, 메리골드, 프리뮬러, 마가렛, 아스타 등이 있 다
.

4.
알카리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알카리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금잔화, 장미, 시네라리아, 거베라, 스위트피이 등이 있다
.

토양산도와 식물의 양분 흡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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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산도의 변화에 따라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의 종류가 달라진다
.

1.
질소

질소의 흡수율은 토양박테리아가 왕성히 활동 할 때에 많이 흡수되는데 이 토양 박테리아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토양산도는 평균적으로 pH6.5정도의 약산성 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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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산

인산은 토양산도 pH5-8사이에서 가장 잘 흡수되며 그 이상과 이하에서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

3.
칼리

칼리는 토양산도에 가장 영향을 적게 받는 영양소이나 산성이 강해질! 경우 보다 왕성히 흡 수되는 경향이 있다
.

4.
칼슘과 마그네슘

알칼리성이 강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

5.
, 망간, 붕소

산성이 강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비료의 성분 3총사

식물이 자라는 데는 많은 성분을 필요로 하지만 특히 질소(N), 인산(P), 칼리(K)로비료 역시 이 3가지를 기본 요소로 만들어진다.

질소는 잎이나 줄기가 자라는데 필요하므로 부족하면 잎이 연한 녹색으로 변하고 특히 오래된 잎에는 그 증세가 빨리 나타난다.

인산은 꽃을 피우거나 열매가 싱싱하게 맺히도록 도와준다. 부족하면 잎이 암록색이 된다.

칼리는 뿌리, 줄기, 잎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식물이 추위에 잘 견디도록

도와준다. 부족하면 잎에 흰 반점이 나타나고 과하면 마그네슘이나 칼슘의 흡수를 막아 엽맥 사이가 누렇게 되거나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든다.

 

비료를 주어야 하는 때와 주는 방법

대개 식물이 자라는 자연상태의 흙은 비료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비료를 주어야 하지만 그 식물에 필요한 비료의 종류와 주는 방법, 시기 등을 잘 선택해야 한다.

새로운 잎이 계속 나올 때는 자라남이 왕성하므로 비료도 충분히 준다. 이 때에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비료를 삼가고 새로운 잎이나 눈이 나오지 않으면 충실기에 들어섰거나 꽃 피울 준비를 하는 것이므로 비료의 양도 서서히 줄여준다.

비료를 주는 방법으로는 흙에 섞어 주는 웃거름주기와 밑거름주기, 뿌리 상태가 안 좋을 때 응급처치로 하이포넥스와 같은 물비료를 분무기로 잎, 줄기에 뿌려주는 엽면시비 방법이 있다. 화학 비료는 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흙 표면에 뿌려 웃거름으로 사용하고 유기질 비료는 오랜 기간동안 계속 효과를 나타내므로 식물을 심기 전에 뿌리 아래 흙에 섞어 주는 것이 좋다.

 

비료의 종류

비료는 크게 유기질 비료와 무기질 비료로 나눌 수 있다.

유기질 비료 오래도록 지속적인 효과를 주어 지효성 비료라고도 하며 주로 식물체를 썩힌 식물성 비료와 어패류나 동물의 배설물을 썩힌 동물성 비료가 있다깻묵, 골분, 쌀겨, , 생선 찌꺼기 등을 잘 섞어서 발효시키면 유기질 비료를 만들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무기질 비료에는 물, 가루덩어리 형태의 비료가 있다.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며 비료를 줄 때에는 보기에도 청결하고 냄새가 없는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물이 자라는 동안에는 덩어리 비료처럼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을 사용하고 물 비료는 사이사이에 준다.

  비료 : 표시되어 있는 희석 농도보다 조금 약하게 주는 것이 좋다. 생장 시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내지 두 번 정도 준다. '하이포넥스', '금자탑', '나이트로 자임' 등의 상품이 있다.

 가루 비료 : 물에 녹여 사용하는데 효과가 빠르긴 하지만 효과가 유지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자주 주어야 한다. '하이포넥스', '나르겐', '푸론겐', '피터' 등의 상품이 있다.

 덩어리 비료 : 화분 위에 올려 놓고 물을 줄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훍 속에 스며들게 한다. 비료의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비료를 좋아하는 식물 Vs 비료를 싫어하는 식물

장미, 국화, 나리, 튤립, 카네이션, 수국, 제라늄, 베고니아, 오이, 토마토, 페튜니아는 비료를 좋아한다. 반면에 철쭉류, 고사리류, 다육식물류, 아나나스류, 산세베리아 등 선인장류, 관엽식물류는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거베라나 안스리움, 채송화, 시클라멘은 비료를 적당히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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