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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백나무 키우기가 초보인경우 힘들다고 하시는데
편백나무 뿐 아니라 모든 식물은 그들의 습성만 알면 아주 손쉽답니다.
거의 99% 이상은 아주 잘 키우고 성공을 하는데
어쩌다 한분씩 나무를 죽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지속적인 관심 과 관리 이며 다음이 물주기 입니다.
계속 관찰하시고 관리하시면 식물의 습성에 대해서
스스로 깨닫게 되실 겁니다.
물주는 방법
편백나무 재배의 성패는 물을 얼마나 잘 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물주기는 아주 중요한 요소랍니다.
식물을 말려 죽이거나 또한 전혀 죽이지 않고 잘 길러낼 수 있는 물주기 기술은 하루아침에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친 경험에 의해 자연히 습득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물주기법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그저
항상 관심을 가지고 화분의 흙을 자주 관찰하기만 하면 됩니다.
화분흙의 건조 상태를 체크해가며 적절한 시기에 물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애완동물을 키울때에도 꼭 하루에 몇번물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관심을 가지고 애완동물이 배고파 할때는 목말라할때 물을 주는 경우와 꼭 같습니다.
화분흙이 너무 장기간 건조한 상태로 방치되면 화초는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말라죽게 됩니다.
또한
거름의 분해와 흡수가 불가능하게 되어 화초가 쇠약해지게 되면 병충해가 발생하게 되죠.
이와 반대로 과습한 상태로 너무 장기간 방치되면 화분흙 속으로 공기가 드나들지 못하게 되어 뿌리가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하게 되고 화초의 뿌리와 밑둥 부분이 서서히 썩어 죽게 됩니다.
물주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때 화초에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화초의 아래 잎들부터 잎 끝이 마르고 나무 전체가 시들어가게 됩니다.
뿌리가 죽거나 쇄약해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수분을 더 이상 빨아올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죠.
물주기와 화분흙
물주기를 잘 하려면 화초가 근본적으로 배수가 잘되면서도 적당한 양의 수분을 일정기간 동안 간직하는 능력이 좋은 흙에 심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흙은 대개 물주기 후 여분의 물이 어느정도 시간 경과후 화분 및 구멍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물주기 후 물이 흙 표면에 장시간 고여 있거나 흙이 진흙처럼 질척거린다면 식물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배양토에 심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흙은 배수가 잘 안되어 물주기 후 화분 속에 물이 항상 과다한 상태로 남아 있게 되는거죠.
또한 물주는 시기를 놓쳐 화분흙이 바싹 말라버리게 될 경우 흙이 돌덩이처럼 굳어져 뿌리를 상하게 만들게 됩니다.
배수가 잘 안돼는 흙에 심겨진 화분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배수가 잘돼는 흙을 만들어 새로 옮겨 심어 주어야 합니다.
물주기의 효과
화초에 물을 주는 것은 단순히 화초가 필요로 하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목적 이외에도 물과 함께 화분 속으로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줌으로서 뿌리의 산소 호흡을 원활하게 해 주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화분흙 속의 거름 성분을 화초가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녹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흙 속에 농축된 염분을 비롯한 유해 노폐물들과 가스를 화분 밑구멍을 통해 배출시켜 주게 됩니다.
그리고 물을 줄 때 식물체의 잎새를 씻어내듯이 물을 주면 잎새에 쌓인 먼지와 미세한 벌래들을 제거함으로서 잎새를 통한 산소 호흡과 탄소동화 작용을 도와주고 해충을 방제해 줍니다.
물주는 횟수와 시기
화분흙이 마르는 속도는 화초의 성질, 크기, 발육상태, 화분의 성질, 크기, 흙의 종류, 화초가 놓인 장소의 환경, 일조량, 온도, 습도, 계절의 변화, 일기의 변화 등 많은 외적 요인들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기간을 정해놓고 집안에 있는 화분들을 한꺼번에 전부 모아놓고 일률적으로 물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날짜를 정해놓고 물을 주게 되면 정작 화분이 완전히 말라버렸을 때 물을 주지 않게 될 수 있으므로 미세한 잔뿌리들 손상시켜 화초를 죽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화분에 물이 충분히 많이 남아 있는데도 추가적으로 과다하게 물을 주게 될 수 있으므로 뿌리를 약하게 게 만들어 화초를 죽이게 됩니다.
화초기르기 초심자라면 화분흙이 항상 촉촉해 있도록 물을 주라든가 화분흙이 바짝 마르고 나서 얼마 있다가 물을 주라는 식의 물주기법은 일단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물주기 방법들은 혼란을 일으키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흙이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된다는 방식의 물주기법은 초심자들로 하여금 화분이 항상 과습한 상태에 있도록 만들어 뿌리를 썩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언은 그 화초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다른 화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기가 있는 흙을 더 좋아한다는 뜻에 불과합니다.
습기가 많은 흙에서 잘 자란다는 것은 수생식물들과 같은 특별한 종류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배수가 안되는 진흙에서 잘 자란다는 뜻이 아니라 배수가 잘 되면서도 습기를 많이 간직하고 있을 수 있는 흙에서 잘 자란다는 뜻입니다.
항상 습한 흙이나 완전히 바싹 말라버린 흙에서 잘 살수 있는 화초는 아주 특별한 몇 종류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는 적당한 시기는 큰 화분의 경우 화분흙의 표면이 마른 후 손가락으로 두 번째 마디 깊이 이상 흙 표면을 파보아 습기가 느껴지지 않을 때입니다.
만일 화분흙이 마른 후 흙이 딱딱하게 굳어 손가락만으로 파지지 않는다면 그 흙은 화초에 아주 나쁘기 때문에 분갈이를 해서 새로운 흙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잎이 시들어가는 것 같을 때 물을 주는 방법은 잘 못된 것 입니다.
잎이 일단 시들 정도로 화분흙이 건조하게 되면 화초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깍지벌래 등과 같은 해충이 발생하게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작 화분흙이 마르지 않았어도 다른 원인에 의해 잎이 마르는 경우 또한 비일비재 합니다.
물의 온도와 물주는 시간
물의 온도는 너무 차거나 너무 덥지 않은 것이 좋고 실내온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라면 무난합니다.
물주는 시간은 아침 해뜨는 시간 전 후가 좋습니다.
물주는 방법 2
물을 줄 때 사용하는 원예용 도구는 주둥이가 길게 뻗어 나온 물 조리개 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에 있는 화분은 물론 무성하게 자란 가지들을 비집고 정확하게 화분 위에다 물을 쏟아 부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잎이 무성한 화초에 물을 줄 때 잎새 위에서부터 주는 방식은 잘못하면 물들이 잎새에 튀겨 전부 밖으로 유실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은 화분흙 위에다 바로 쏟아 부어 주어야 하며 흙 위의 여유 공간에 물이 고였다가 차츰 스며 내려가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어야 합니다.
화초의 잎새에서부터 물을 주는 방식은 먼저 화분흙 위에서부터 물을 충분히 주고 난 후 잎새에 묻은 먼지나 미세한 식물진드기 등의 해충들을 씻어내 버릴 목적으로 할 때 좋습니다.
식물의 잎에 광택제를 뿌려주면 일시적으로 깨끗해 보이기는 하지만 잎새 표면이 화학약품으로 코팅이 되어 잎새의 산소호흡과 탄소동화작용을 방해합니다.
화분을 물통 속에 담가놓는 방식으로 물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화분을 교대로 담그게 되면 물로 녹아 나온 염분이 화분 속으로 다시 재 흡수되게 되고 병충해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화분을 물에 담그는 식으로 물을 주게 될 경우라도 화분 전체에 물이 흡수되는 대로 즉시 물통 속에서 화분을 빼 내 주어야 합니다. 시간은 약 5~10분 이내가 적당합니다.
장시간 화분을 물 속에 담가 놓게 되면 화초의 뿌리가 숨을 못 쉬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을 주고 난 후 물받침 접시에 고인 물 속에 화분의 밑 부분이 장시간 잠겨있게 되면 화분 아랫바닥까지 뻗어 내려온 뿌리들도 계속 물 속에 잠겨 있게 되어 숨을 못 쉬게 되고 뿌리의 생장점 부분부터 죽어 죽어버리게 됩니다.
물을 주고 나서 화분 물받침에 고인 물은 곧바로 제거해 주어야 고인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어 물을 주게 되지 못하는 경우는 물접시에 적당량의 물을 받은 다음 여기에 화분 밑부분을 담궈 놓는 방식의 물주기를 해야 할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라도 돌아오자 마자 즉시 화분을 꺼내 놓아야 합니다.
이런경우
기간이 약 5일이상이 되면 뿌리가 호흡을 못해서
죽습니다.
또한 물을 줄 때 주의 할 점은 화초의 생장점에 물이 묻지 않도록 물을 주어야 합니다.
고온 다습하거나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생장점에 물이 지속적으로 묻게 될 경우 생장점이 썩어버릴 수 있습니다.
물주는 양
작은 그릇으로 조금씩 물을 주게되면 흙이 마르는 대로 아주 자주 부지런히 주더라도 화분 표면이 항상 젖어 있는 것같이 보이지만 화분 아래까지 물이 도달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은 식물체를 뿌리부터 말려 죽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물을 줄 때는 화분흙 전체를 충분히 적시고 나서 화분 밑구멍을 통해 여분의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물을 줄 때 주의할 점은 화분흙 위의 여유 공간에 물이 고였다가 물이 스며 내려가는 시간이 있으므로 물이 흙 위의 여유 공간에 꽉 찻다고 물주기를 그만두지 말고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들 동안 잠시 기다렸다가 화분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주어야 합니다.
화분흙을 화분 표면까지 가득 채우게 되면 물줄 때 필요한 이러한 여유공간이 없어지므로 화분에 흙을 채울 때는 반드시 물이 고일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겨울 물주기
겨울은 물주기에 있어 다른 계절보다 주의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화초들은 대개 초겨울부터 새로운 생장을 멈추고 휴면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겨울 휴면기간 동안에는 물을 이전보다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는 시간은 온도가 올라가는 날 아침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분흙이 과습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데 낮은 온도에서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될 경우 곧바로 화초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봄이 되어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화초를 생육적온보다 낮은 환경에서 겨울을 나게 하는 경우 저녁에 물을 주게 되면 밤새 화분내의 급격한 온도 저하로 예상 밖의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아주 건조하게 되어 화분의 흙이 다른 계절보다 오히려 빨리 마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겨울이라고 무조건 물주는 횟수를 줄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겨울이라도 15도 이상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는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화초가 계속해서 자라므로 다른 계절과 비슷하게 물주기를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화초들은 건조로 인해 잎이 말라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온도가 올라가는 따듯한 시간대에 자주 스프래이를 해 주어야 합니다.
겨울동안에는 한편으론 휴면에 들어간 식물에 과다하게 물을 주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계속해서 자라는 화초가 수분 부족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물주기에 임해야 합니다.
편백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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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항균력 으로 요즈음 한창 뜨고 있는 나무
편백(히노끼)나무 를 실내에서 심어서
아파트에서 삼림욕을 하고 싶으시다구요?
하지만
의외로 실내에서 심는 방법에 대해서 너무 어려워 하십니다.
나무 화분에 심을때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상토입니다.
상토는 보습력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벼운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지금부터
8~9년생 편백나무 크기 180cm ~ 2m짜리 편백이를
화분에 심어 보겠습니다.
나폴리농원에서 구입한 천연부옆토와
화분은 직경 40cm 높이40cm 의 대형 화분을 준비한다.
화분의 바닥에 약 15cm 정도 되도록 부옆토를 채운다.
이때 스티로폼을 넣는분들이 계시는데
이것은 꼭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티로폼을 넣는 이유는
흙이 덜 들어가도록 하는 장사하시는분들께서
재료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하는것 입니다.
다음은 편백나무 를 화분에 똑바로 세운다.
이때 편백나무의 뿌리를 감싼 마닐라천 과 끈을 절대로 풀지 말고
그대로 심어 주기 바랍니다..
마닐라는 천연소재이기 때문에 흙속에서 나중에 썩어서 다시 화분의 영양분이 됩니다.
아래 그림처럼 똑바로 세워주세요..
다음엔 화분의 구석구석에 나머지 부옆토로 채워주면서
손으로 꼭꼭 눌러 줍니다.
물을 충분히 주고 실내에 들여놓습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꼭 화분받침대를 사용하던가 아니면 스티로폼등을 화분의
바닥에 깔아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난방할때 난방열이 화분에 흡수되지않도록
꼭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화분은 난방열에 의해서 뿌리가 심각한 손상을 초래해서
결국은 식물이 죽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실내에 편백나무를 들여놓게 되면
천연 항균력 뿐 아니라
실내의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해 주며 새집증후군에 많은 도움을 줄수있는
피톤치드가 나오게 됩니다.
실내에 위의 사진과 같이
약 2m 의 편백나무를심어 놓을때
일반나무에 비해서 무려 약 10m 이상의 커다란 나무가
실내에 심겨져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실내에서 마음놓고 삼림욕 하세요....
(아래사진 편백나무12년생 250~3m 의 크기 입니다.
편백나무숲속 나폴리농원에서
경남생명의숲 해설가 길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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