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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유명한 곳
- shark0723 2008.12.07 22:40
re: 원주의 유명한 곳
- ltah 2008.12.08 13:56
(산)
1.치악산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88m로,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지방의 명산이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1,084m)·삼봉(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1,043m)·남대봉(1,182m)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1973년에 강원도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큰골·영원골·입석골·범골·사다리골·상원골·신막골 등 아름다운 계곡과 입석대·세존대·신선대·구룡폭포·세렴폭포·영원폭포 등 볼거리가 많다. 이밖에 구룡사·상원사·석경사·국향사·보문사·입석사 와 같은 오래된 절이 많이 있다.
문화재로는 구룡사대웅전(강원유형문화재 24)과 영원산성·해미산성 터·금두산성 그리고 원성 성남리의 성황림(천연기념물 93) 등이 있다. 등산로가 여러 곳에 열려 있어 매년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치악산자연휴양림
위 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1리 산 100번지 외 5필지(시유림)
원주를 빠져나와 제천방향으로 뻗어있는 5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시원한 물과 함께 금대 계곡이 2차선 도로 옆을 달리고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치악산 봉우리들과 오른쪽의 백운산 능선이 어우러져 포근한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할 즈음, 가리파재를 오르는게 힘겹게 느껴질 무렵, 오른쪽으로 치악산 자연휴양림 입구를 알려주는 안내표 지판을 만나게 된다. 운이 좋다면 길 건너편 철길위로 지나는 기차를 볼 수도 있다. 약 1Km정도 되는 진입로를 오르고 나면 치악산 자연휴양림 매표소가 나온다. 사실 휴양림이 조성된 곳은 백운산 기슭이지만 매표소에 서서 치악산의 웅장한 봉우리들을 어렴풋이 바라볼 수 있다.
치악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고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정상에서의 짜릿함을 맛보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다. 매표소를 지나면 두갈래 길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길로 가면 계곡 옆에 자리잡은 통나 무집과 제3 야영장으로 가게 되고, 왼쪽길로 가면 통나무집과 대광장, 제1야영장, 제2야영장, 황토방 등으로 갈 수 있다.
통나무집은 모두 17동. 계곡을 따라 낮게 자리 잡은 통나무집은 나무와 물의 조화를 마음 껏 즐길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다. 각 통나무집은 5평형부터 10평형까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일행의 규모에 따라서 실속있게 이용할 수 있다.
황토방은 2개동 총 8실로 조성되어 있으며 가족단위 혹은 40대 이상의 취향에 맞게 설계되고 건축되어 아담하고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를 맛 볼 수도 있다. 3개의 야영장은 소나무숲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더욱 가까이 할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산책로,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운동장,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취사시설 또한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물푸레나무, 졸참나무, 두릅나무, 층층나무, 팥배나무, 자작나무, 낙엽송, 당단풍, 오리나무 등 식생이 다양하고 원시림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러 방면에서 등산 코스가 개 발되어 있어 휴식과 레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식공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듯이 치악산 자연휴양림의 사계절도 각각 특색을 가지고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자연 변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 조성면적 - 170ha
* 휴양림을 방문할 때에는 생활필수품(세면도구, 수건 등)과 구급약품 등을 반드시 준비 하기 바람.
* 질 높은 자연 휴양을 체험하기 위해서 이용자의 올바른 자세와 의식 요구.
* 휴양림은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며, 더불어 선진화된 질서의식과 깨끗한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 필요.
2.감악산
위 치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충북 제천시 봉양면
감악산(945m)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있다. 가족과 함께 여유있게 등산할 수 있어 예부터 계절에 관계없이 등산인들로부터 인기높은 등산코스이다. 아쉽게도 중앙고속도로가 비끼재와 명암리를 지나 개통되면서, 감악산 산행의 백미였던 명암리-벽련사 구간이 최근에 등산코스로서의 가치가 줄었으나 오히려 시간이 바쁜 등산 격은 산행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르고 있다.
감악산 자락은 민간신앙, 천주교, 불교가 한데 자리할만큼 성스러운 곳이다. 서쪽의 신림면은 신성한 숲이라는 이름의 마을이다. 남쪽 봉양쪽에는 배론성지가 있는데,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시 천주교인들이 생활하던 곳 을 성지화한 곳이다. 그리고 감악산 밑에는 신라 고찰 백련사가 자리잡고 있다. 백련사는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창건 시 아래 연못에서 백련이 피어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감악산 산행 중 둘러보는 것도 좋다. 산행을 마치고 앞쪽에 위치한 매봉산장, 치악산관광농원과 송계리에 서마니강이 있어 여 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는 곳에 들를 수 있다.
3.백운산
주소 :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북부지방산림관리청)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경계에 솟은 해발 1,087m 백운산은 치악산 서남쪽에 자리해 있으며, 그 때문에 치악산 명성에 가려 있어 태고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용수골(용소동)은 울창한 숲, 맑은 물, 소,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비경지대이다. 백운산 용수골 하류는 백운천이 꽤 넓은 폭으로 흘러, 봄부터 가을까지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곳을 후리절유원지라고 한다. (예전에 후리사라는 절이 번창했었음)
후리절유원지 위에서 계곡은 두 갈래로 갈라진다. 왼쪽으로 소용소동계곡, 오른쪽이 대용소동계곡이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용수골이다. 계속해서 상류를 따라 오르면,인적이 드문 비경이 하나하나 펼쳐져 입을 다물 수 없다. 소용소동 옆으로는 백운산 송신탑으로 향하는 차길이 굽이 돌므로 산악 드라이브의 묘미도 그만이다.
어느 산에 가든지 깊은 소(沼)를 보면 소를 형성하고 있는 물가의 바위 위에 앉아서 바닥이 어슴프레 보이는 깊은 물 속을 하염없이 들여다 보고 싶어진다. 청계를 씻어 내려온 옥수의 물기둥이 굼틀거리며 오르내리고 솟구치고 곤두박질하는 그런 수류의 유연하면서도 투명한 움직임을 응시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용출과 침하를 반복하는 물의 다이나믹한 소용돌이, 물 위로 비치는 벼랑과 그 위의 소나무, 간혹 바람이 불면 수면에 접히는 작은 물살, 그런 것들이 물이 끌어 당기는 흡입력이다. 사실 그 물 속엔 진지하게 들여다 보아야 할 건 없다.그러나, 계곡에 와서 소(沼) 옆에 세월의 검버섯이 핀 해맑은 빛깔의 바위에 한동안 무료히 앉아서 물과 인근의 경치를 바라보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나면 산에 온 맛은 반감된다. 산모롱이를 몇 번 돌아가는 모퉁이에 아름다운 협곡이 눈에 띄나, 길에서 멀어 그대로 지나쳐 버리기가 쉽다. 꼭 둘러보기 바란다.
4.미륵산
주소 : 강원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원주시 남쪽, 충주시 소태면과 경계를 맞댄 귀래면의 미륵산(689m)은 기암 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이다.
미륵산은 정상에 거대한 미륵불상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석처럼 멋드러진 암봉이 12개나 치솟아 독특한 산세를 나타내며 바위틈을 비집고 붙어있는 노송이 그 절묘함을 더한다. 겨울철에는 노송과 암벽에 피어 있는 설화가 일품이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부드러운 능선길과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행의 정취와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정상인 신선대에서 북동쪽을 보면 백운산과 치악산맥이 보이며 동으로는 십자봉이, 남서쪽 멀리로는 남한강 물줄기가 보인다. 신선대 아래의 미륵불상을 지나고 동쪽 능선을 따라 20분 정도 내려가면 황산사이다. 신라 경순왕 때 창건된 고찰이다.
5.소금산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소금산 등산로는 간현관광지내 삼산천 계곡의 수려한 경관을 따라 약 3.5㎞(소요시간 2시간)등산로로써 정상부의 쉼터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조망할 수 있다.
등산로가 끝나 내려오면서 소금산교를 건너 기암 절벽으로 둘러 쌓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장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간현암이 나온다. 50~60m의 병풍 같은 암벽 중 두군데에 23개의 코스를 1993년 원주클라이밍 협회에서 개발하여 현재 5곳 50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산을 좋아하고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코스이다.
6. 매화산
주소 :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매화산은 1,085m의 꽤 높은 봉우리로 꼭대기에서 서남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다가 치악산 비로봉과 합쳐지며, 동쪽으로는 백덕산과 마주보고 있다. 매화산은 치악산국립공원 지역으로 법정탐방로가 없는 연중 출입이 금지된 곳이며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무단출입자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무단출입자에 대한 처벌은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무단출입자가 산나물을 채취할 경우 자연공원법 23조에 의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계곡)
1.금대계곡
주소 :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국립공원금대분소)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는 원주시의 동남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대천을 따라 치악산과 백운산의 협곡으로 이뤄진 수려한 계곡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원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금대리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기차철로가 굴속에서 한번 회전하여 고도를 높여가는 또아리굴이 있는데, 이를 회전글, 회전터널, 회륜굴이라고 하며, 그속에 종류동굴이 있어 관광지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시내에서 버스로 20분, 승용차로 10여분이 소요되는 근거리에 있고 중앙고속도로 신림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지리적 접근이 용이하며, 가까운 곳에 강원도 특유의 숯가마 황토찜질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이 만들고 계신 짚풀공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용수골계곡
주소 :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원주에서 남쪽으로 10km지점의 백운산 줄기에 위치하며 원주시내에서 시내버스로 15분 가량 가다보면 닿을 수 있는 용수골의 정확 한 위치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이다. 용수골의 초입새 후리사마을은 집집마 다 고풍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어 도시생활에 찌든 심신의 묵은때를 말끔하게 벗기기에 충분하다. 후리사를 지나면 널따란 풀밭이 나타나는데 삶지않고 그 자리에서 무쳐먹어도 독성이 없다는 고사리, 취나물, 더덕 등이 야생했다고 한다.
2km정도를 오르다보면 명경지수와도 같은 물줄기가 비단폭을 이룬다. 용수골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백운산입구 쪽의 작은 용소와 1km를 더 올라가 산 우측에 위치한 큰 용소이다.
백운산의 작은 용소와 큰 용소에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이 합수되는 곳을 중심으로 계곡과 그늘이 우거져 있는 곳으로 백운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가 있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적합한 곳이다.
3.천은사계곡
주소 : 강원 원주시 귀래면 귀래리
원주에서 충주방면으로 20km지점의 양안치고개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주로 향하는 원주의 관문인 양아치고개를 굽이 돌아 오르면 백운산 남쪽에 위치한 귀래면 이곳 정상에서 약 5백여m 가량 19호선 국도를 타고 내려 가면 오른쪽에 조그만 천은사계곡에 다다른다. 지금은 천은사계곡으로 불리지만 30년 전만 해도 이곳은 명주굴로 불리었다.
이 계곡 아래쪽 20여 가구 마을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살면서 비가 안오면 제사를 지냈던 곳이 바로 이 명주굴이다. 명주굴은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 연못에 넣으면 모두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은 천은계곡이 개발되고 난 후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입구를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소나무 등 잡목이 계곡과 함께 빽빽히 어우러져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이다.
입구부터 천은사까지 약 5백여m 가량 구간에는 대부분 넓은 바위에 맑고 청아한 물이 흘러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으로도 매우 적합한 곳이다 또 천은사까지의 산길은 대체로 잘 다듬어져 있다.
계곡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암반위에 흐르는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은 피서와 더불어 삼림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백운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가 있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적합한 곳으로 원주시에서 하절기만 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6월∼8월)
4. 관음사/국형사 계곡
주소 : 강원 원주시 행구동 산42번지
치악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산간계곡으로 국형사, 관음사, 보문사, 연암사 등 이름난 사찰이 소재해 있으며, 기암괴석과 청정한 계곡수 등 경관이 뛰어나 여름 피서객에게 각광을 받고있다.
5.백운계곡
주소 : 강원 원주시 귀래면 귀래리
원주에서 충주방면으로 21km지점의 양안치고개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귀운저수지(낚시)와 천은사 계곡이 인접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한 곳으로 원주시에서 하절기만 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6월∼8월)
6.구룡사계곡
주소 :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은혜갚은 꿩의 전설로 친숙한 치악산(1,288m) 구룡사계곡은 계곡 가득히 넘쳐흐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이다. 구룡계곡은 깊고 평탄하면서도 무성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수량이 많고 맑은 계류가 사철 독특한 멋을 지닌다. 뛰어난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전설도 지니고 있어 구룡폭포의 9마리용과 의상대사의 이야기가 구룡사의 창건내력을 전해주며 어진 선비의 목숨을 구해준 은혜갚은 까치의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 치악산 .
쉴만한 곳으로는 주차단지를 벗어나 2~3분 거리인 구룡교에서 절입구까지 어느 곳이나 좋고 구룡폭포를 지나 선녀탕 세렴폭포까지 오르는 계곡도 신선하고 경관이 아름답다. 그러나 계곡이 긴 점을 감안, 가족나들이시엔 돌아내려오기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별무리가 없다. 영동고속도로 새말IC 에서 불과 10분거리로 6.5km이다.
큰산 깊은 계곡이지만 고속도로에서 쉽게 이어지는 구룡계곡 가는 길은 고속 도로를 달리고 난 뒤에 맞는 맑은 공기가 코가 찡하도록 싱그러워 차멀미의 피로쯤은 말끔히 씻어줄 만큼 유별나다.
(관광지/유원지)
1.간현관광지
위 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간현관광지는 남한강의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변에 자리한 유원지이다. 강양안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피서철의 교통혼잡을 피하여 철도를 이용, 간현역에서 내려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매우 교통이 편리하고 야영장 및 취사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어 야영하기에 알맞다.
관광 단지 맞은편의 간현암은 23개소의 바윗길이 생겨 암벽타기를 할 수 있으며 물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잉어, 메기 등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2. 섬안이유원지
주소 : 강원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
주천강의 상류인 섬안이강은 치악산 서쪽 자락의 계류들이 모여 이루어진 하천이다. 섬안이강은 비교적 오염이 덜 된데다가 야영할 만한 공간도 곡곡에 있어, 한여름이면 알뜰한 피서객들이 제법 찾아든다.
황둔 마을에서 숙박시설이나 천연 농산물, 먹거리 등을 구할 수 있다. 섬안이강은 여러 지류를 거느리고 있는데, 그중에서 엄둔계곡의 운치가 가장 빼어나다. 작은 폭포와 깊은 못, 바닦까지 비치는 투명한 계류가 선경을 빚어낸다. 인근의 요선정은 섬안이강과 법흥천이 만나 주천강을 이루는 합수 지점의 절벽 위에 절묘하게 서 있다. 노송이 우거진 산길을 헤쳐 오르면 아득한 절벽 아래로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이 땀을 씻어준다.
바로 옆의 마애여래좌상이 새겨진 큰 바위와 작은 석탑도 눈길을 끈다. 상류지역으로 가면 강 건너에 천애 절벽이 나타나고 그 위에 장군바위가 서 있다. 갑옷을 입고 긴 투구를 쓴 장군이, 바위 틈에 생명을 부지한 수백년 묵었을 작은 노송 한 그루를 장검인 양 쥐고 골을 지키고 있다. 장구한 세월 속에서 예전의 확연한 모습은 퇴색되었으나, 그 기상만큼은 여전하다.
송계교를 건너면 회봉산을 만날 수 있다. 산 봉우리가 돌고 돌아 회봉산이라 하기도 하고, 산 정상에 사는 독수리가 봉황이 되어 돌아온다 하여 회봉산이라고도 한다. 10여년 전만 해도 독수리는 산골 마을을 위협하는 존재로 군림했으나,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다. 봉황이 되기 위해 길을 떠난 것인가. 푸른 강물이 만드는 깊은 소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어름치를 비롯한 온갖 물고기가 살고 있어 전국의 강태공들을 끌어모은다. 섬안이강 바닦에는 바위와 자갈과 모래 뿐이고 흙이 없다. 흙이 없는 깨끗한 물 속에 사는 고기는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매운탕이 단 맛이 난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 강물이 휘감아 돌고 도는 섬. 그래서 이름까지 '섬 안'과 같다는 섬안이강. 고요함이 포근한 밤을 보내는 곳이다.
3.옥산유원지
주소 : 원주시 호저면 옥산리,대덕리
보기만 해도 시원한 짙은 녹음과 어우러진 찰랑이는 맑은 물… 옥산유원지는 호저면 옥산, 대덕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맘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수심이 얕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곳도 있고 어른들을 위해서 수영이나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에는 넓은 강도 흐르고 있습니다.
4.판대유원지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경기도와 경계지역으로 간현관광지의 상류지역에 위치하여 삼산을 흐르는 강물과 주변의 백사장, 기암과 수려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백사장에서 물놀이와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5.칠봉마을관리휴양지
주소 :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용곡리
◦ 섬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횡성군과 경계지역으로 기암절벽의 7개 봉우리로 형성 된 칠봉이 하천과 인접하여 자연자원이 수려하며 깨끗한 하천변 백사장이 어우러져 피서객의 각광을 받고 있다.
◦ 야영장, 백사장, 용운사지
◦ 개장시기 : 매년 6월~8월
(사찰)
1.구룡사
위 치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1029번지
치악산의 으뜸 봉우리인 비로봉에서 학곡리 쪽으로 6km 떨어져 있는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의상과 아홉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그곳에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 의상은 그 연못 자리가 좋아,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다음은 의상이 움직였다.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조각 내면서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계곡의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도 구룡사라 했다. 세월이 흘러 절이 퇴락하게 되었다.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 했다. 그대로 했더니 절이 더 힘들어졌고 폐사가 되려 했다.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훈수를 했다. 거북의 혈맥을 끊어서 절이 쇠락해졌으니 다시 그 혈맥을 이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구룡사 계곡 안쪽으로 구룡폭포를 비롯하여 귀암, 호암, 용연 등의 경치 좋은 곳이 있다.
2.상원사
위 치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산171번지
상원사는 치악산의 남쪽 끝 남대봉(1,182m) 기슭에 있는 절로 100평 남짓한 돌바닥 위에 세워져 있는데 절 앞 바위 틈에서는 시원한 샘물이 솟아오르고, 그 앞에는 40여m의 벼랑 이 있으며 벼랑 끝에는 희귀한 계수나무 3그루가 서 있다. 치악산의 유래가 된 은혜 갚은 꿩의 이야기는 이 절에서 생겨난 전설이다.
상원사의 창건은 정확치 않으나 절에 있는 석탑등의 유물로 보아,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 다고 한다. 법당 앞의 석탑 2기는 고산사찰의 운치를 더욱 장엄하게 해주며, 지방유형문 화재 25호로 지정되어 있다.
3.영원사
위 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1388번지
금대리에서 약 5km쯤 영원골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남대봉의 아랫기슭에 영원사가 있으며, 그 바로 위에는 유서깊은 영원산성이 있다.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대사가 영원산성의 수호사찰로 창건하여 영원사라고 했다.
절의 동쪽 산 위에는 10리에 걸쳐 영원산성의 흔 적이 남아있다. 후고구려의 궁예는 이 성을 근거로 삼아 부근의 여러 고을을 공략했다. 현재의 건물은 1960년대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이 절은 오랫동안 폐사되었다가 1964년 김경준 주지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현재 경내에 는 창건 당시의 유물은 없고, 근년에 신축된 대웅전과 산신각인 삼성각, 요사가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이고 삼성각도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팔작집 이다. 건물은 근년에 신축된 건물이나 이곳의 석축들은 고식을 보이고 있으며 주변에 기 와편과 자기편들이 흩어져 있다.
4.국형사
위 치 강원 원주시 행구동 99번지
신라 경순왕 대에 무착대사에 의해 창건되어 고문암이라 하였고 무착대사는 이 곳을 호법대도량으로 하여 불도에 정지하였다고 한다. 창건연대가 신라시대라고 하지만 이를 증명하는 당시의 유물, 유적은 현재 남아있지 않는 형편이다.
조선조 태조가 이 절에 동악단을 쌓아 동악신을 봉인하고, 매년 원주와 횡성, 영원, 평창, 정선고을의 수령들이 모여 제향을 올렸다고 한다. 한편 조선 정조의 둘째 공주인 희희공주가 병을 얻자, 절에서 백일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정종이 절 을 크게 중창하였다는 전설도 있다. 1907년 벽하와 응송이 중창하였으며 1945년 자항이 1974년에는 김용 호가 각각 중수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무애당, 관음전, 요사 등이 있으며, 진암당대선 사영주탑과 그 옆에는 망실된 부도 1기가 있다. 그리고 봄과 가을 에 호국대제를 봉행하는 동악단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관음전은 정 면 5칸, 측면 2칸의 8작집이다. 이 건물의 대부분은 보영 주지 스님이 최근에 중 창한 것이다.
* 국형사 동악제단
동악제단은 현재 원주시 행주동 국형사 (98번지) 근처에 자리해 있다. 동악단에는 조성 정종 때 공주의 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에서 100일 기도를 드려 동악산 신령의 가호 에 의해 완치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건물은 근년에 신축한 것으로 토단 만이 남아있어 동악단을 지었지만 2001년 7월 뇌전으로 불에 탄 이후 10월부터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맛배집으로 좌우에는 방풍판이 있고, 주변을 돌담으로 에워 싸서 신단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 국형사 잔암사부도
잔암사 부도는 국형사 경내에 자리해 있다. 국형사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부도로써, 석종형으로 전체 높이 1.74m의 중형부도이다. 탑신 표면에는 '진암당대선사영주탑' 이라는 글자가 왼쪽에는 '승정삼기미사월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이 부도가 진암당대사의 묘탑이며 조선 정조 23년(1799)에 건립된 사실을 알수 있다.
5.보문사
위 치 강원 원주시 행구동 106
보문사 청석탑 (강원유형문화재 103호)이 있다. 1970년경 옛 보문사 절터 위에 현재의 보문사 절을 신축하던 중 땅 속에서 출토되어 복원하였는데 1∼5층의 옥개석과 2∼4층의 탑신석, 상대갑석·하대갑석은 본래의 것이나 나머지는 당시에 새로 만들었다. 원래 보문사는 신라 경순왕 때 무착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국형사(아랫고문절)의 위쪽이 되므로 '웃고문절'이라고도 한다.
6.영천사
위 치 강원 원주시 태장동 122-1
영천사는 강원도 원주시 태장1동 122-1번지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영천사는 고려시대의 고승 나옹 스님이 창건한 고찰로 처음에는 영전사(令傳寺)였으나 그 뒤 절 부근에서 신비로운 샘물이 솟는다고 하여 영천사로 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폐사되었다가 근래에 새롭게 중창하였다. 나옹 스님의 부도는 이곳에 있었다가 지금은 경복궁 뜰로 옮겨졌다.
7.입석사
위 치 강원 원주시 소초면 흥양1리 1784
원주에서 동북쪽으로 약 7km가량 나아가면 옛부터 강원도 엿으로 유명한 황골 마을이 있고, 이곳에서 동쪽으로 치악산을 3km 가량 올라가면 높이 50m의 절벽 위에 10m높이로 우뚝 서있는 네모꼴 바위 입석대가 있다. 이 바위와 남쪽 50m 지점에 있는 신선대 사잇길로 들어가면 왼쪽에 입석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절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이곳에 와서 수도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입석대 앞쪽에 있는 삼층석탑과 입석대 서북쪽 약20m 지점의 석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은 이 절의 역사를 대변해 주고 있다.
(유적지)
1. 조엄묘역
위 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1리 산69-12
종 목 강원도기념물 제76호 (2000년 11월 18일 지정)
문익공 조험(1719∼1777)의 묘역이다. 조엄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문장에 능하고 민생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지평, 수찬 등 여러 벼슬을 지내면서 조창을 설치하고 조세부담을 줄이는 등 많은 공을 세웠다.
특히, 영조39년(1763) 통신사로 일본에 가서 고구마의 종자를 가져와 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 재배에 성공하여 가난한 백성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다.
봉분 앞에는 제사음식을 차려 놓을 수 있는 상석, 망주석 2기가 있고 상석에서 조금 왼쪽으로 묘비가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100m 떨어진 묘소 진입로 쪽에 신도비가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신도비는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양식이다.
2.의민공사우
위 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안창1리 능촌
이 사당은 건립 후 두 차례의 화재를 당하였고 1965년에 사우를 건립하였다가 1997년에 신 축하였다. 김제남의 묘 아래에 있으며 신도비는 70m 남쪽에 있다.
3. 영원산성
위 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1리
종 목 사적 제 447호
영원산성은 치악산의 남서쪽에 있는 석축 산성으로, 신라 문무왕 혹은 신문왕때에 쌓았다고 전해온다. 또 신라진성여왕때 왕실의 부패로 국정이 문란해지자 원주를 중심으로 충주에서 반란을 일으켜 인근 30여성을 뺏기 위하여 원주 치악산을 본거지로 산성을 구축한 것이 이 영원산성으로 양길과 궁예가 축성해서 웅거했던 곳이라고 한다. 둘레가 1,031보로 성내에는 우물이 하나, 샘이 다섯이나 있는 천연의 요새지이다. 아직도 일부 남은 4km정도의 석성이 쌓아올린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특히 고려 충렬왕 17년(1291년) 원나라의 합단적이 침입하였을 때, 향공지사로 별초군에 소속되었던 원충갑이 원주의 백성들과 함께 적군을 물리친 유서 깊은 격전지였고 임진왜란때는 원주목사 김제갑이 왜적을 맞아 치열하게 싸우던 곳이며 원주 주민이 왜적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대적하여 싸우던 피맺힌 격전장이다. 근래에 당시 군사들이 쓰던 솥이며 숟가락 등의 유물이 발굴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금두산성, 해미산성지도 남아있다.
5.강원감영지
위 치 강원 원주시 일산동
종 목 사적 제439호 (2002년 3월 9일 지정)
강원감영지는 당시의 건물(선화당, 포정루, 청운당)들이 원위치에 남아 있고, 2000년 강릉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관련유구(중삼문지, 내삼문지, 공방고지, 책방고, 보도, 담장지, 행각지 등)가 비교적 잘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강원감영 이전의 원주목 관아의 건물지 등의 하층에 잘 보존되어 있어 우리나라 관아건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유적이다.
6.원주향교
위 치 강원 원주시 명륜1동 225번지
종 목 문화재자료 제98호
원주향교는 맨 안쪽 중앙에 대성전, 그 좌우에 동.서무를 배치하고 대성전 앞에 명륜당을 두고 명륜당 앞쪽 좌우에 동.서재를 배치하였으며, 동재옆에 수복실을 명륜당 앞에 외삼문을 배치하였다. 원주 향교 건물 구성은 1734년 건립된 대성전 (3X3, 맞배지붕, 26.0평), 명륜당 (1609년 건립21.0평), 동무(11.0평), 서무(11.0평), 동재(1602년 건립, 4X2, 맞 배지붕, 13.15평), 서재(1602년 건립 4X2, 맞배 지붕, 13.22평), 외삼문(1839년 건립,, 4.0평) 수복실(10.0평)등이다. 원주향교의 창건을 고려 말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고증은 아니다.
전하는 문헌 및 기록으로는 상량문 (1609년), 명륜당 상량문 (1749년), 향교 중 수기 (1839년), 원주향교 문묘중수기(1923년), 원주향교 중수기(1987년)가 있다. 창건 당시의 위치는 현재의 향교터로 추정되고 있다.
7. 거돈사지
위 치 강원 원주시 부론면 정산3리
남한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고즈넉한 폐사지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려 초기에 큰 사찰 규모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고려 초기의 명승인 원공국사는 이곳에서 89세에 입적했는데, 그를 기려서 국가에서는 승묘 탑비와 부도비를 세웠다. 현재 승묘탑비는 절터에 남아 있는데, 부도탑은 경복궁에 옮겨져 보존되고 있다. 발굴 조사를 마친 금당터 앞에는 3층 석탑, 금당터에는 거대한 화강석 불대 좌, 조각난 석물들이 남아 있다.
* 문화재 - 거돈사 원공국사승묘탑비(보물 제78호), 거돈사 3층석탑(보물 제750호), 거돈사지(사적 제168호)
8.법천사지
위 치 강원 원주시 부론면 법천2리
법천사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져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한 사찰로서 고려 문종 때에 지광국사가 머물면서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다. 임진왜란 때에 전소된 뒤 중창되지 못 하고, 현재는 석조물 등이 남아있는 폐사지다. 그곳에 있는 지광국사 현묘탑비는 가장 아름다운 비석이라고 할만큼 정교한 문양들이 새겨져 있다. 탑비와 쌍을 이루는 현묘탑은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현재는 경복궁 경 내에 있다. 조선 초기에 유방선이 법천사에 머물면서 후학들을 가르쳤는데 이때 수학 한 한명회, 강효문, 서거정, 권람 등이 탑에 그들의 이름을 새겨놓기도 했다.
* 문화재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국보 제59호), 법천사 당간지주(문화재자료 제20호), 법천사지(강원도 기념물 제48호)
9.흥법사지
위 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안창1리 517-2
흥법사지 앞쪽으로는 남한강의 지류인 섬강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영봉산 자락이 펼쳐져 있 다. 이곳에는 진공대사부도비의 귀부와 이수가 있다. 진공대사는 신라 말기 구산선문 중의 봉림산파에 소속된 스님이었다. 진공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오자, 새로 나라를 연 태조 왕건이 대사를 왕사로 임 명하고 극진히 예유하고 이곳 흥법사를 중건해주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흥법사는 흥법선원 이 되고 선수행을 닦기 위해 찾아오는 스님들이 수백명에 이르렀다.
조선시대에 폐사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절터는 모두 밭으로 변했다. 약 만여평에 달하는 흥법사지 옛터에는 삼 층석탑과 진공대사 부도비의 귀부와 석물들이 흩어져 있다.
* 문화재 - 진공대사탑비 귀부 및 이수(보물 제463호), 흥법사지 3층 석탑(보물 제463호), 흥법사지(문화재자료 제45호)
(박물관 및 기타)
1.원주시립박물관
위 치 강원 원주시 봉산동 836-1. (삼광택지 내)
이용시간 09:00 ~ 17:30
쉬는날 매년 1월1일, 설날(1일), 추석(1일), 매주 월요일
원주시립박물관은 평원, 북원경, 강원감영으로 이어져 우리 민족사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원주지역의 역사와 민속문화 자료를 수집ㆍ전시하고 온전하게 후세에 전함은 물론 지역사 연구와 날로 확대되는 사회문화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2000년 11월에 개관하였다.
구석기ㆍ신석기ㆍ청동기시대의 석기ㆍ토기와 삼국시대 초기의 고분출토품, 원주의 여러 폐사지에서 수집된 와ㆍ전ㆍ불상 등 불교문화재,그리고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의ㆍ식ㆍ주와 생업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박물관 실내ㆍ외에 전시되어 있는 봉산동 석불좌상, 일산동 오층석탑과 석불좌상을 비롯한 석조물들은 이 지역 문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찬란한 불교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러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문서와 항일독립운동 관련 문서 등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까지 원주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2.토지문화관
위 치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570번지
토지문화재단에서 학술·문화행사 및 연구, 창작, 집필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건립하였으며, 문화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 옆에는 소박하게 지어진 박경리선생의 새 집이 있다.
* 이용대상
1) 예술/학술 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 관련 행사 목적으로 이용하는 예술/학술 단체, 재단의 추천이 있을 경우 후원 가능.
2) 예술인, 학자들에 한하여 개인 숙박, 이용 가능.
3) 집필실의 경우, 창작·연구 등 집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토지문화관>에서 선정한 문인, 예술인, 학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
3.치악민속박물관
위 치 강원 원주시 행구동 95-5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치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민속 박물관이다. 이곳 박물관장, 김용식씨가 20여년 간 수집한 도자기·민화·서화·고서·목기류를 비롯한 민속품 1,5 00여 점을 기초로 설립되었으며, 그 모태는 1989년 정신문화연구소이다. 1994년 4월 2일 치악 민속자료관으로 개편되었고, 1995년 옹기 전시회 개최, 1996년 치악향토사학관 건립을 거쳐 1997년 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 150평 규모에 3개의 실내전시실과 야외전시실로 구성,한국의 민속 자료를 전시해 놓았다.
제1전시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도자기의 변천사를 정리해 놓았고, 제2전시실은 조선시대의 목가구(앞닫이, 장, 농)를 도별로 구분하여 전시한다. 제3 전시실은 십우도(소를 인용하여 선의 수행 과정을 알기 쉽게 그려 놓은 10개의 그림)를 전시하여 물질 만능시대를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야외에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옹기 200여 점이, 휴게실에는 전통차와 민속품 및 조선시대 툇마루가 진열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도자기, 민화·불화·서화 100여 점, 목기,옹기 150여 점, 청자, 분청자, 백자(도마리, 우갑리, 금사리, 분원리) 등 5천여 점이 소장 되어 있다. 다도에 관한 세미나, 골동품 강의, 향토사찰탐방, 도요지탐방, 향토민속놀이 재현과 경연 등 여러 행사도 계획중에 있다. 치악민속박물관은 원주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학습의 공간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4.고판화박물관
위 치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2리 1706-1
이용시간 하절기 10:00 ~ 19:00
동절기 10:00 ~ 17:00
쉬는날 매주 월요일
2004년에 문을 연 고판화박물관은 한국,중국,일본,티벳,몽골,인도,네팔 등 판화가 발전되었던 동양 각국의 고판화 자료들을 수집하고, 보관하고, 전시하며, 연구 교육하는 곳 입니다. 소장품으로는 목판원판 1,800여점과 판화로 인출된 고판화작품 300여점 목판으로 인출된서책 200여점과 판화와 관련된 자료 200여점등 총 2,5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5.치악산 드림랜드
위 치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223-3
원주의 진산인 치악산은 비로봉(1,288m)을 주봉으로 남쪽의 남대봉(1,182m)에서 북쪽의 삼봉(1,072m)에 이르기까지 능선의 길이가 24km에 달한다. 옛 이름은 적악산이었으나, 뱀에게 먹히려던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 따라 치악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치악산 드림랜드는 치악산 국립공원 구룡사 입구 8만3천여평 대지에 조성된 테마파크이다. 사자와 호랑이, 곰 등 천연기념물 46종 164여 수의 동물가족과 원더힐, 레인져 등 16여 종의 각종 유희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밖에 야외수영장, 눈썰매장, 삼림욕이 가능한 수목원과 산책로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대형 상설무대를 갖추고 있는 종합 레저공원이다.
* 면적 - 274,728㎡ (83,105평)
* 동물원, 수목원 - 198,348㎡ (60,000여평)
* 청소년지역 - 66,116㎡ (20,000여평)
* 놀이동산 - 66,116㎡ (20,000여평)
- 직접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