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통/채권

장내채권 매매화면(HTS)5

우공(友空) 2010. 1. 31. 00:20

 
 
은행예금보다 나은 채권투자 6번째...
 
  topsilve(topsilve)
  2009/10/05 20:33   조회: 3633   스크랩: 99
 
간만의 업데이트입니다. ^^ 노느라 바뻤습니다.... ㅜㅜ


6편에서는 5편에 이은 채권가 등락의 원칙과 2번째 부분과 
주식과 채권의 두얼굴을 가지고 있는 CB,BW 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먼저 하고 싶은말..한마디. ^^
채권은.. 처음 글을 쓸 당시에는 5월이였던가??만 해도 정말 좋은 투자처였는데,,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요.)
요새는 글쓰기가 무서워지더군요... 주요 채권값이 너무올라 수익률이 줄어드니...(머 그래도 예금보다는 낫지만서도;;;) 요새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약간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합니다..... 진작에 쓸껄하고..ㅠㅠ
내가 2월즈음에 쓰기만 시작했어도... 지금쯤이면 많은분이 더 좋은 수익률로 채권을 많이들 가지셨을텐데.....  약간은 안타깝습니다. ^^



그래도 경기란 것이 종국에는 순환하는 것이고 현재에도 예금보다는 훨씬 나은 수익률을
거둘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


그리고 수정점 하나.... 2편인가 3편인가에 동양종금 채권수수료를 소개해드린적이 있엇는데,
채권수수료가 낮아졌습니다... 초단기 채권수수료가0이고 장기수수료가 낮아졌더군요....
이번에 동양종금 HTS 채권거래 업그레이드도 맘에들고 수수료도 낮추고 동양종금 급호감입니다...
저도 우맅투자증권에서 갈아탈 것을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 ^^ ( 저 동양종금 알바 아닙니다;; ^^)




10월 19일부터 적용이랍니다~~~







1. 이자지급일 당일에는 채권가는 반드시 폭락한다...


금호타이어10 채권의 일별 가격시세입니다.




8월11일에 금호타이어에는 별다른 악재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폭락을 했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


이유를 알기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보통은 외부상황변동에 의해서(금리,회사안정성등) 채권가격이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채권가는 참고수치일 뿐  "수익률"이  시장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8월10일과 8월11일의 수익률을 계산해볼까요.? 채권계산기로 두드려보면
8월10일 - 세전연평균수익률 10.90%
8월11일 - 세전연평균수익률 10.87%


예 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눈치빠른 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첫번째 질문의 정답은 8월11일은 '이자지급일'이라는데 있습니다.
이자가 지급된 만큼 채권가격이 하락하여 수익률을 맞춘다는 개념이지요. ^^


10000원짜리 채권이 분기별로 100원의 이자가 나온다면,
이자지급당일에는 이자만큼의 수익이 빠진 9900원에 거래가 됩니다..(외부변동상황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여기까지의 상황을 이해하신다면 외부변동원인이 없다는 가정하에....
채권가격의 기본적인 변동을 쉽게 예측할수가 있습니다..




이자지급일 전까지는 완만한 상승을 하다가 이자지급일에는 폭락 그런공식이지요..
( 참고로 위의 상황에서 수익률의 변함은 없습니다.가격만 변동하지요 ^^ )


어떤채권이든 위의 공식에서 벗어날수는 없습니다. (이표채의 경우~)  다만 외부조건이 더해지면서
우상향 톱니바퀴 모양이 되느냐, 우하향 톱니바퀴가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채권가 변동에 연연하지 마시고... 반드시 "수익률" 기준으로 채권의 가치변동을 판단하시라는 것입니다. 
 

2. 장내채권 취득방법

채권을 취득하는 방법은 진작에 소개시켜 드린 것처럼 HTS 장내시장을 통한 거래 이외에도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공모를 통한 채권발행 청약이죠.


채권글을 쓰기 시작한 이래 쏠쏠치 않게 들어오는 질문이 삼성이나 LG같은 A급 채권들은 왜 장내에서 거래가 뜸하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첫번째는 A급채권들은 장내시장보다는 장외사채시장에서 처리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기업체에서 채권발행시 공모방식보다 기관을 통한 발행을 우선시 한다는 겁니다...
때문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숫자가 개인보유액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채권거래가 활발한 채권을 보면, 공모발행을 했거나, 기관에서 물량을 푸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간간히 채권발행이 공모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 채권은 개인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채권들도 괜찮은 채권들이 많답니다.




요번에 동양종금 HTS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워런트분리채권" 분류가 새로 생겼는데,,

위의 채권들은 모두 올해 2009년에 발행했던 BW채권들로 괜찮은 채권들이 많습니다..
공모채권이 질떨어지는 채권들만 모여있는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


그럼 공모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채권을 발행하는 증권사에서 "청약"을 하시면 됩니다... ^^ (청약하는법은 증권사마다 다르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채권마다 청약을 받는 증권사도 다르고, 청약은 보통 1일이나 2일만 받으므로
채권청약을 받기 위해서는 부단히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위에서 보는것처럼 청약시행은 대부분 공지에 띄우므로 해당증권사 홈피를 방문하시거나

정보공유 카페에서 정보를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 그림에 나온 동양메이져
채권은 금일 5일 마감하였고, 조건도 가히 좋지를 않았습니다.ㅋㅋ BB급 채권주제에 금리가 겨우 8%라니. -_- 차라리 같은날 장내에서 거래되고 있던 금호석유화학 8.9% 짜리를 사겠다. -_-)


단 공모채권의 문제점이 좋은조건의 채권들은 경쟁률이 2:1~100:1 까지 가기 때문에
원하는 양의 채권을 배정받지 못합니다. ^^ 
1000만원 청약하고 경쟁률이 50:1이라면 꼴랑 20만원 배정받는격이죠..


하지만 좋은조건의 채권청약은 경쟁률이 높더라도 할만합니다.... 최소한 손해는 안보기  때문이죠.ㅎㅎ

좋은조건의 채권청약에 대해서는 7편이나 8편에 쓸 BW 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CB,BW에 대해

드디어 나왔습니다.... 채권의 마지막 단계 CB,BW.....
위 채권은 채권의 탈을 쓴 주식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보통때는 채권과 다를바가 없는데, 권리행사를 하면 주식으로 변신을 하죠....


따라서 가격또한 주식시황에 따라서  변동이 큽니다.. ^^
(물론 커봐야 주가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요런 채권또한 만기까지 가져가면 손해는 보지 않고요. ^^)


ⓐ CB와 BW의 정의

- CB채권은 주식으로 교환할수 있는 권리를 지닌 채권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CB에는 "전환가"라는 개념이 있어 채권을 전환가의 가격으로  교환해줍니다.~~


예를들어   xx전자 회사의 CB를 (전환가 9,900원)  100만원어치 가지고 있을때
전환청구기간의 아무때라도 전환신청을 한다면 채권은 사라지고 주식 101주와 교환을 해줍니다.
( 단 101*9900=999,900원  원금에서 100원이 비는데 이것은 현금으로 돌려준답니다. ^^ )


-  BW채권은 "행사가"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채권입니다..
CB채권이 권리를 행사하면 채권이 없어지는데 비해 BW채권은 권리를 행사한다고 채권이 없어지는것은 아닙니다. ^^  물론 주식을 사는 권리만 있어서 행사가로 주식을 사고자 하는 경우에는 주식가격을 납입해야 합니다~~~


BW채권=SB채권+Warranty   로 구성되며
SB채권 : 워런티가 떨어져나간 채권, 일반채권과 다를바가 없음...
Warranty : 주식을 "행사가"액에 살 수 있는 권리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BW채권의 대부분은 SB,Warranty분리형으로 SB채권과 Warranty 따로따로 거래 가능합니다.
SB채권만 가지고 워런티를 매각할수도 있고 반대로 워런티만 가지고 있고, SB채권만 매각하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EB채권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EB채권은 기본적으로 CB와 동일한데, 다른점은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이 아닌
채권에 명시된 발행회사와 다른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수 있다는 점만 다릅니다..
성질은 CB와 다를바 없기에 EB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CB와 BW의 특성 
 CB나 BW 또한 평상시때는 일반채권과 전혀 다를바과 없습니다.
중간중간 이자가 지급되며,신용등급도 존재하고 만기까지 보유시에는 원금의 손실을 보지 않는등 일반 채권의 특성과 동일합니다~~


차이가 나는게 +알파 의 권리를 지닌다는 점이죠.
CB는 주식교환의 권리를 , BW는 주식매입의 권리를....


하지만 빛이 있는만큼 그늘도 있는법....
+알파의 존재로 주식변동에 따라 대박의 가능성이 있는 반면
+알파의 권리만큼 일반적으로 CB채권의 이율이 일반채권에 비해 낮답니다.. ^^


ⓒ CB,BW의 주의점

기업이 자금조달을 할 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유상증자,CB발행,BW발행,채권발행,은행대출 위 5가지인데
각각 특성차이가 큽니다......위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은 CB,BW의 성질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므로 아래에 설명하는 차이점을 반드시 인지하시기를...




기업입장에서는
유상증자>CB발행>BW발행>채권발행>은행대출  의 순으로 부담이 적어집니다.


- 유상증자 를 하게되면, 유증액만큼 기업에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
 총 주식수가 늘어나 주가가치 희석의 문제점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회사에서 나가는
  돈은 0입니다.. ^^  할 수만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최고의 자금조달방법이죠..~~~
  
- CB발행을 하게되면, 채권보다 낮은 금리를 가지고 있어서 기업의 부담이 적고,
   주가변동에 따라서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CB가 모두 주식으로 교환이 된다면 채권은 사라지기 때문에 갚아야 할 원금이 없어지게 되죠. ^^
유상증자처럼 총주식수가 늘어나 주가가치 희석의 우려가 있기도 하지만 유상증자보다는 높은선에서 "전환가"가 정해지므로 주가희식이 유증보다는 훨씬 덜합니다. ^^


- BW발행을 하게되면, 채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 
   BW 워런티 행사로 주식수가 늘어나는 부담은 있지만 그만큼 낮은금리로 운영자금을
   끌어모을수 있습니다..


- 채권이나 대출은 ... 잘 아시다시피. ^^


  정리하자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유상증자 CB BW 채권발행
회사부담 0 이자+원금 이자+원금 이자+원금
금리 - 70~90%수준 70~90%수준 100%
원금상환 - 경우에 따라
원금상환 0
원금상환필 원금상환필
주가희석 높음 낮음 낮음  


회사 입장에서는 돈이 적게 들어가는 유상증자,CB,BW가 최고의 선택이기는 한데,,,
이걸 너무 자주 하면 주가의 숫자가  정상이상으로 늘어나 주가 가치가 희석이 되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주가희석이 되면, 주가하락 + 투자자신뢰 하락 의 문제점이 생기죠...


그래서 CB,BW를 발행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회사가 긴급자금을 필요로 하거나 회사가 어려워서 운영자금이 모자라는 경우, 신용등급이 낮아서 정상적으로 채권을 발행을 하지 못하는경우에 주로 발행을 하게 됩니다.....


CB나 BW 발행 리스트를 보면 대부분의 회사가 신용등급이 낮은 것은 이런 이유랍니다.
( LG이노텍CB나 LG이노텍BW 등 간간히 신용등급이 높은곳에서 발행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곳은 표면금리가 최악입니다.....ㅎㅎ LG이노텍은 표면금리 0%죠. -_-
이건 회사가 어렵다기보다는 이자를 최소화하려는 베짱발행이라고 보면 됩니다.ㅎㅎ)


그래도 BW는 원금부담이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곳에서 발행을 합니다.
회사의 신용도가 떨어져 채권발행을 못한다기 보다는 긴급자금이 필요하거나 이자부담을 낮추고 싶을때 자주 사용되죠.
BW정도까지도 BBB이상의 투자적격 회사에서 발행한 채권이 많습니다...


하지만 CB는 상황이 다릅니다....
CB발행은 채권이나 BW발행하기에는 원금상환이 부담스러울 때 사용되는 것으로
CB를 발행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회사가 위태위태하거나 정말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상황에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 그런것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CB의 경우에는 채권으로서의 위험부담또한 높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구구절절히 위에서 설명을 드린 겁니다....


CB에 투자하실 때는 반드시 회사의 상태를 살펴보고 투자해야합니다....투자위험도는  대채적으로  CB>BW>채권  순으로 올라간답니다..

ⓓ CB,BW 투자의 매력

CB나 BW의 매력은 머니머니해도 안정적으로 +@ 의 수익을 거둘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채권과는 달리 투자금의 몇배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현재주가 4500원인 회사의CB를(전환가 5000원) 백만원어치 매수했다고 합시다...
전환가가 5000원이므로 백만원어치 채권으로는  1,000,000/5,000=200주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교환해봐야 4,500*200주=90만원밖에 되지 않으므로 아무도 교환하지 않습니다... ㅋㅋ 손해볼짓을 사서하는 사람은 없죠... 100만원짜리 채권이 90만원이 되는격이니..


전환가가 현재주가보다 낮을때는 그냥 이자만 받고 기다려야 한답니다......ㅎㅎ
이렇게 이자만 받고 기다리다가 회사에 호재가 터져서 주가가 만원이 된다칩시다....


이때 교환을 하면 10,000*200주=200만원  을 얻을수 있어 원금대비 2배장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CB나 BW는 평소때는 채권으로 원금걱정없이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이자수익을 낼 수 있다가도 
주식상승에 따라서 +@에서 몇배의 수익까지를 바라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원금손실을 두려워하는 갑빠없는 저로서는 주식보다는 적정CB가 있으면 CB로 투자를 한답니다.ㅠㅠ 갑빠없는 주식투자로는 CB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BW는 워런티가 분리되기에 위의 그대로 설명할수가 없지만 비슷한 원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7편이나 8편에 설명드리겠습니다.)


4. CB거래 방법

이제 자세히 들어갑시다. ^^ CB먼저하고 7편에 BW거래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글을 작성하는동안 동양종금 HTS가 업데이트되었더군요...

더욱 자세히, 간편하게 채권정보를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되었더군요.......
게다가 채권수수료도 낮추고,,, 동양종금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앞으로는 동양종금으로 이용해줄테다. -_-


CB거래는 위 그림의 빨간색 네모를 그린 " 주식관련" 탭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요 주식관련 그룹에는 CB,BW(워런티가 떨어져가가지않은 BW) ,EB 들만 모여있답니다...


그중 가장 거래가 많이 되고 있는 하이닉스207CB 정보를 예시들겠습니다.






발행정보 탭과 상세정보탭을 봅시다~~



표면금리있고, 신용등급있고, put옵션 유무 있고~~ 일반적인 채권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 분석탭을 이용하여  전환을 하지 않았을때의 수익률도 구할수 있습니다~~~)
이 설명은 일반채권과 다르지 않으므로 3편을 참조하시기를..^^
단 다른점이 일반채권에서는 "보장수익률"이 0였는데 이 CB채권은 보장수익률이 표시가 됩니다~... 이 설명은 바로 아래를 보시기를....
CB채권의 중요한 점은 "전환교환"탭 정보입니다~~~




전환교환 탭을 클릭한 상황입니다.~~~

CB는 채권정보이외에도 전환교환탭의 정보를 이해하셔야 한답니다~~~


1. 전환대상주식명
   채권을 전환할수 있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요 CB로는 "하이닉스" 주식으로 변환할수 있다는 의미죠~~~~~~
   CB는 100% 채권사 주식으로만 전환가능하며 EB의 경우는 채권에 명기된 다른회사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2. 만기보장수익률
  CB채권을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가져갈때 받을수 있는 총 이자율입니다.....
CB채권은 평상시에는 표면금리에 해당하는 (하이닉스CB는 3%) 이자를 받고 있다가
언제든지 "전환가"로 주식전환청구할수 있는 채권입니다.


그런데,, 만기때까지도 주식가가 낮아서 전환권리를 사용하지 않을때 CB 보유자로서는
억울하죠...  일반채권보다도 낮은 이율을 받았으니...
그래서 보상해주는것이 만기보장수익률의 개념입니다........


3. 만기상환율
만기때 돌려주는 금액의 비를 의미합니다....
위의 하이닉스CB는 만기가 만원인데, 만기때에는 만원에 만기상환율을 곱해서 돌려준답니다...
즉 만기때는 만원이 아닌 10,000*116.11%=11,611 을 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만기보장수익률5.8%-표면금리3%(표면금리이자는 이미 분기별 지급을 했으므로 제외시킵니다.)=연2.8% 에 해당하는 금액을 만기때 더해주는것이죠. ^^


4. 전환가 (요게 CB채권의 핵심이죠..ㅎㅎ)
CB채권을 얼마에  주식으로 바꿔주느냐는 겁니다
위 하이닉스CB는 전환가 23,328원으로 바꿔준답니다....
즉 100만원어치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교환을 한다면 채권은 없어지고
대신 주식 42.87 주로 바뀌는 것이죠..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19,650원(10월5일 기준)으로 지금 교환권을 행사하면
손해가 나므로 아무도 교환할 사람은 없습니다. ^^
주가가 최소 23,328원이상 전환가 이상은 올라가야 이익이 나겠죠.. ^^


5. 전환비율


해당채권을 주식으로 바꿔줄때의  금액비율입니다...
99%의 CB채권은 전환가 100%랍니다.......


위의 하이닉스 계산은 전환비율 100%로 계산한 것이랍니다...


예를들어 CB (전환가 10,000원) 100,000원을 소유한 채권자가 전환을 요구했을때
전환비율 100%면 (100,000/10,000) * 100% =100주를 얻을수 있고
전환비율이 50%면 (100,000/10,000) * 50% = 50주를 얻을수 있으며
전환비율이 200%면 (100,000/10,000) * 200% = 200주를 얻을수 있습니다.....


6. 전환청구개시일/전환청구종료일
CB를 전환요청할수 있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보통은 채권상장 한달후~만기 한달전 까지 청구할수 있습니다..



하아 길어지는군요..ㅠㅠ사실 처음 채권글 남길때는 많아야 5편이내에서 정리될줄 알았는데,쓰다보니 점점 늘어나서 이 추세로 간다면 10편도 넘길듯 합니다.. -_-쓸 것은 점점 늘어나는데 시간이 따르지 않는군요. ^^(역시 채권의 세계는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

다음 7편에서는 CB 거래요령과 좋은 CB구별법, CB손익분기점 계산방법, BW소개, BW거래요령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나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쪽지로 주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은 쫌 빨리 쓰도록 할께요....  즐거운 10월 보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