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통/금융팁

금 테크

우공(友空) 2011. 7. 3. 12:48

골드바는 다음과 같이 생긴 것이다.

 


                     <골드바: 금괴라고도 불린다. 다이하드에 나오는 큼직한건 사실 찾아보기 힘들다>


 


  예쁘게 생긴만큼 찾는 사람도 많고 국가부도나 전쟁시 별다른 확인 없이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수수료, 유동성이 좋기 때문에 상속세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골드바도 제각각이다. 골드바를 만든 회사나 단체마다 제각각 마크를 찍는다. 우리나라는 [금] 마크나 [태극] 마크를 찍는게 일반적이다. 

 

           
                             <각종 인증 마크가 찍힌 골드바들>
 

 사실 금을 오래 보신분들이나 금을 다루는 분들이 보면  한눈에 금인지 아닌지 안다.
 순금을 절단기로 자르면 자른 면이 광택이 난다. 함량이 낮은 저질금은 푸른빛이 난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이 일반인이다.
 일반인들은 그래도 마크가 찍혀 있어야, 신뢰가 가는게 당연한 심리다.
 마크가 없으면 중앙감정원에 가서 마크 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준다.( 현재800원이다)
 

 다음중 어떤 것이 제일 믿음이 가는가?
 ① "나: 이거 진짜 금이에요! 믿어주세요
 ② "경신사에서 검증한 금마크가 찍혀있죠. 진짜 금입니다."
 ③ "우리나라에서 제일 신뢰있는 중앙감정원 마크 찍어있는거 보이시죠?"


   회사마크 (예)경신사   보다
 귀금속판매업 중앙회나 중앙감정원의 마크가 공신력 높은게 사실이다.
 거기에 국제 표준 마크가 찍혀있는 것은 세계시장에서 더욱 공신력이 있게된다.
 
 국내에서는 중앙감정원의 마크만 찍혀도 충분하지만, 국제 시장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북한의 중앙감정원의 마크가 찍혀 있는 금괴를 국제 사회가 신용할수 있을까?
  북한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중앙감정원을 국제사회가 신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제거래시 공신력 있는 기관의 마크가 필요했다.
 
 

 국제사회에서 어떤 것이 제일 믿을만 할까?
 ① 인구4명의 뿌렝땅뿌르국 중앙감정원 인증마크찍힌 금
 ② 인구7천만과 세계 경제10대대국인 한국 중앙감정원의 인증마크 찍힌 금
 ③ 세계적으로 공신력있는 국제감정원의 인증마크 찍힌금


 답은 볼거도 없이 3번이다.


 대표적인 국제마크가 있다.
 GDB(Good Delivery Bar) 마크가 그것이다.
 예전 IMF때 한국에서 금모으기를 한것을 녹여 스위스로 옮겨 금괴로 만들고 찍은 인증마크가 이것이다.

 


                    <GDB는 아니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골드바: 전쟁이 나도 걱정이 없다>


 각 국가들이 외환보유고의 형태로 가지고 있는 금들이 바로 이마크다.

 현재 신한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99.99프로 골드바는 9가 4개라는 의미로 포나인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GDB는 아니지만 영국 LBMA(런던금시장협회)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개인적으론 이 골드바를 추천한다. 99.99프로가 99.9프로보다는 조금 더 좋지 않을까?

포나인 골드와 99.9프로 골드를 시장에서는 24k 순금으로 칭한다. 99.99%를 24로 나눈 것이 순금의 함량 수치로 18k, 14k 합금 제품의 금 함유비율은 각각 약 75%와 58.5%인 셈이다.


                        
                              <포나인 골드바: 자랑스럽게 9999라고 써있다.>


 포나인은 주화와  골드바’ 형태로 거래된다.
 주화는 20분의 1 온스(1.55g)부터 1㎏까지 다양하다.
 1/20, 1/10, 1/4, 1/2 온스와 1온스가 많이 쓰인다.


 

                          
                          <주화의 형태로 거래되는 포나인: 수집가치와 유동성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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